임성재,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 2R 공동 4위 도약

이상필 기자 2023. 5. 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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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도약했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저스틴 토마스, 잰더 쇼플리, J.J. 스폰(이상 미국), 애덤 스콧(호주), 애덤 스벤손(캐나다)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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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도약했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저스틴 토마스, 잰더 쇼플리, J.J. 스폰(이상 미국), 애덤 스콧(호주), 애덤 스벤손(캐나다)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현재 임성재와 공동 1위 타이럴 해튼(잉글랜드), 윈덤 클라크, 네이트 래쉴리(이상 미국, 8언더파 134타)의 차이는 단 1타 차로, 임성재는 시즌 첫 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이날 임성재는 2번 홀과 3번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6번 홀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8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임성재는 후반 들어서도 12번 홀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 14번 홀과 15번 홀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남은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공동 4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까지 공동 2위를 달렸던 이경훈은 2라운드에서 1타 밖에 줄이지 못해,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10위로 내려앉았다. 다만 선두와의 차이가 여전히 2타에 불과해 언제든 재도약을 노릴 수 있는 위치다.

김주형과 김시우는 2언더파 140타로 공동 38위에 머물렀다.

한편 안병훈은 3오버파 145타, 김성현은 4오버파 146타에 그치며 컷(1언더파 141타) 통과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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