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대 300㎜ 호우…오전 7시기준 인명·재산피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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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4일 밤부터 6일 새벽까지 사흘간 지역따라 최대 300㎜ 이상 호우가 쏟아졌지만 6일 오전 7시 기준 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도와 시·군 재난부서에서 상시적으로 기상 상황을 확인해 호우 발생에 대처하고, 재해취약시설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 412개소 전수 점검과 예찰활동 강화 등 철저한 사전 대비와 선제적 대응이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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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상시적 기상상황 모니터링 통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집중호우 예상지역 내 배수펌프장 100% 가동 침수예방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난 4일 밤부터 6일 새벽까지 사흘간 지역따라 최대 300㎜ 이상 호우가 쏟아졌지만 6일 오전 7시 기준 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도와 시·군 재난부서에서 상시적으로 기상 상황을 확인해 호우 발생에 대처하고, 재해취약시설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 412개소 전수 점검과 예찰활동 강화 등 철저한 사전 대비와 선제적 대응이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대 150㎜ 이상 호우 예상지역에 포함된 시·군 내 배수펌프장 659개소는 전기 공급 및 시험가동 등 긴급점검을 통해 미가동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했다.
경남도는 이번 호우(강풍)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했고,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시·군과 빈틈없는 대응 체제를 구축해 가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저지대 등 침수 예상지역은 미리 통제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함은 물론, 침수 예상지역 내 92개소 배수펌프장을 100% 모두 정상 상태로 가동하여 도로, 주택 등 침수를 예방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상기후로 예측 불가한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번 5월의 예상강우량도 평년보다 많은 양이 기록되었다"면서 "최근 몇 년간 재해예방사업 관련 국비 확보를 통해 배수펌프장을 다수 확충한 결과,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재해취약지역에 배수펌프장 등 침수 방지시설을 추가 확보해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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