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 어울리는 선수 살 거야" 뉴캐슬 감독, 호날두-네이마르 이적설 '일축'

한유철 기자 2023. 5. 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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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하우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이마르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뉴캐슬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신흥 강호로 떠올랐다.

지난겨울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사이가 나빠진 상황에서 뉴캐슬이 그를 노린다는 말이 나왔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그런 추측은 인수된 이후부터 꾸준히 나왔다. 모든 사람들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뉴캐슬로 향할 것이라고 자연스럽게 생각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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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에디 하우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이마르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뉴캐슬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신흥 강호로 떠올랐다. 사우디 컨소시엄에 인수된 후, 막대한 자본을 등에 업은 것이 컸다. 이후 뉴캐슬은 자본을 투자해 체제 변화를 시도했다. 하우 감독을 데려오며 확고한 정체성을 구축했고 그를 중심으로 리빌딩을 진행했다. 많은 선수들이 들어왔다. 클럽 레코드를 기록하며 알렉산더 이삭을 영입했고 브루노 기마랑이스, 닉 포프, 스벤 보트만 등이 합류했다.


이는 곧 효과를 봤다. 이번 시즌 뉴캐슬은 엄청난 돌풍을 이끌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선 결승전까지 진출했으며 리그에선 33경기에서 승점 65점을 획득해 3위에 머물러 있다. '5위' 리버풀과의 격차가 6점인 만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에 대한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뉴캐슬은 꾸준히 '빅 네임'과 연관됐다. 엄청난 부를 안은 만큼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해 유명 선수들을 데려올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실제로 꾸준히 링크가 났다. 지난겨울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사이가 나빠진 상황에서 뉴캐슬이 그를 노린다는 말이 나왔다. 호날두의 이적설은 그가 알 나스르에 정착한 지금까지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동시에 파리 생제르맹(PSG) 이탈이 유력한 네이마르도 뉴캐슬과 링크가 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하우 감독이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그런 추측은 인수된 이후부터 꾸준히 나왔다. 모든 사람들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뉴캐슬로 향할 것이라고 자연스럽게 생각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 재정적으로도 그럴 능력은 없다. 우리는 팀에 어울리는 선수를 영입할 것이다. 그들은 이미 세계 최고의 선수이며 그렇기에 우리는 그들과 가까워질 수 없다. 재정적으로도 그들의 주급을 감당할 수준이 아니다. 우리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어린 선수들을 위주로 영입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이적 시장은 정말 복잡하다. 그렇게 간단하게 이름을 말해서 데려올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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