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랑 다르네' 메시, 정장 입고 동료들에게 사과...무슨 일?

금윤호 기자 2023. 5. 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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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트로피를 들면서 진정 '축구의 신'으로 등극한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구단과 동료 선수들에게 고개를 숙이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자세를 보였다.

메시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팀 훈련에 불참하고 무단으로 이탈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것에 대한 사과 영상을 게시했다.

정장 차림의 메시는 "지난주와 같이 경기가 끝난 다음 날 휴일인 줄 알았다"며 무단 이탈을 해명하고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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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오넬 메시 공식 SNS 캡처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트로피를 들면서 진정 '축구의 신'으로 등극한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구단과 동료 선수들에게 고개를 숙이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자세를 보였다.

메시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팀 훈련에 불참하고 무단으로 이탈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것에 대한 사과 영상을 게시했다.

정장 차림의 메시는 "지난주와 같이 경기가 끝난 다음 날 휴일인 줄 알았다"며 무단 이탈을 해명하고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주말 소속팀 PSG와 로리앙의 리그 경기 후 메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관광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메시는 경기 다음날을 휴일로 인식하고 사우디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영상을 통해 미안함을 전한 메시는 "동료들에게 사과한다. 구단의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메시의 무단 이탈을 두고 프랑스 현지 매체들은 약 2주 정도 구단 자체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보도했다. 2021년 계약 당시 2023년 여름 이후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지만, 최근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이적설에 이어 메시의 무단 이탈까지 겹치면서 이번 시즌 종료 후 결별할 것이라는 전망이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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