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서 20년간 돈 번 투자 이 전략 [자이앤트TV]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
“한국 주식 시장서 특히 코스닥은 과거 20년 동안 5월에는 조정장이 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5월에는 공격적인 투자 마인드를 조금은 내려놓고 코스피 지수 기준 2400 전후를 바닥권으로 조정장에 대비하는 게 좋습니다.”
박 대표가 개인 투자자들에게 권한 전략은 ‘할로윈 전략’입니다. 주식시장에서 통계적으로 수익률이 좋은 매년 11월~그 다음해 4월에만 주식을 보유하고, 통계적으로 수익률이 부진한 5~10월에는 주식을 보유하지 않는 것이 핵심인 투자 전략입니다.
박 대표는 “2021년 5월의 경우 코스피 PBR(주가순자산비율)이 1.2배 내외로 비싼 지점에서 할로윈 전략에 따라 주식을 파는 게 좋은 선택이었고, 2020년 5월의 경우 코스피 PBR이 0.8배선 내외로 낮아진 상황에서 주식을 파는 건 나쁜 선택이 됐다”면서 “올해 코스피가 2700선 이상, PBR 1배 이상 구간에 있으면 조심해야겠지만, 바닥권은 2400~2450대로 폭락장이 오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코스닥 월봉 차트를 보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009년 1~4월 코스닥 차트가 올해 1~4월 코스닥 차트와 매우 흡사하다”며 “2009년 당시 코스닥 주도주가 서울반도체를 위시한 LED 테마주였고, 2023년 코스닥 주도주는 2차 전지 주식이 그 역할을 차지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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