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3’ 3일연속 박스오피스 1위 87만 돌파, “마블민국은 살아있다”[MD픽]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임스 건 감독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가 극장가를 장악했다.
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오갤3’는 5일 어린이날 하루동안 50만 9,616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흥행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87만 5,059명이다.
2위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로 43만 2,473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 149만 8,994명을 기록했다.
‘가오갤3’는‘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
지난 2월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에 실망했던 마블팬들은 ‘가오갤3’를 통해 유머, 액션, 감동이 조화를 이룬 마블표 영화에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예매율은 43.4%로 압도적 1위다. 예매관객수는 26만명을 훌쩍 넘었다. 6일과 7일 휴일동안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추가로 동원할 조짐이다.
영화팬은 “마블이 초심으로 돌아왔다” “제임스 건은 마블의 보물이다” “마블 시리즈 중에 가장 웃긴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특히 3편을 마지막으로 ‘가오갤’ 시리즈가 끝나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감동을 담아낸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로켓 비긴즈’의 스토리라인에 가디언즈 멤버들간의 깊은 우정을 뭉클하게 다뤄 호평을 받았다.
이 영화를 끝으로 마블을 떠나는 제임스 건 감독은 2개의 쿠키영상을 통해 ‘가디언즈’의 새로운 미래를 암시하는 동시에 큰 웃음까지 남겨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마블민국’은 여전히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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