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무단 이탈+사우디行 사과 "동료들에게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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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구단 훈련에 불참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인 일정을 소화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그런데 메시는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해 촬영 등 개인 일정을 소화한 사실이 밝혀졌다.
메시의 차기 행선지로는 친정팀 바르셀로나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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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구단 훈련에 불참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인 일정을 소화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메시는 6일(한국시각) 자신의 SNS 계정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언제나 그랬듯 경기가 끝나면 휴식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여행을 계획했는데, 이전에 여행을 취소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취소할 수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파리 생제르맹(PSG)는 지난 1일 로리앙과의 리그 경기에서 1-3으로 패한 뒤, 경기 다음날 훈련을 진행했다. 그런데 메시는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해 촬영 등 개인 일정을 소화한 사실이 밝혀졌다. 메시는 현재 사우디 관광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이에 PSG는 메시에게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징계 기간 동안에는 경기와 훈련에 참가할 수 없고, 주급도 지급되지 않는다. PSG는 정확한 징계 기간을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들은 징계 기간이 2주라고 보도하고 있다.
메시는 "동료들에게 사과하고 싶고, 구단이 내게 내릴 징계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메시와 PSG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메시의 차기 행선지로는 친정팀 바르셀로나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 등이 거론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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