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도심 미군 사격장 공사 잠정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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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도심 한복판에서 주한미군 사격장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발하고 나섰다.
사격장 건설 공사는 잠정중단됐다.
6일 창원시에 따르면 시는 창원 주한미군 전용 소총 사격장 건설 추진과 관련, 미8군과 국방부가 협의해 관련 공사를 일시중단하는 것으로 잠정협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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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산사태 등 위험요인 제거 위한 최소한 공사는 최단기간 진행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도심 한복판에서 주한미군 사격장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발하고 나섰다. 사격장 건설 공사는 잠정중단됐다.
6일 창원시에 따르면 시는 창원 주한미군 전용 소총 사격장 건설 추진과 관련, 미8군과 국방부가 협의해 관련 공사를 일시중단하는 것으로 잠정협의했다고 밝혔다.
미8군과 국방부의 협의사항은 사격장 시설 공사를 일시중단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장마철에 대비해 산사태 등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최소한의 공사는 최단기간에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국방부·주한미군(미8군)·창원시 협의 하에 합리적인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키로 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창원시와 김영선 국회의원과 신속한 대처로 국방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한 결과"라며 "창원시는 시민안전을 위해 도심지 내 사격장이 적합한 대체부지로 이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협의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정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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