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기만vs사생활"…이수민→코쿤 열애 보는 엇갈린 시선 [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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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코드 쿤스트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이 생겼다.
시청자들을 기만했다는 시선이 첫 번째, 두 번째는 사생활이기 때문에 존중해줘야 한다는 부분이다.
특히 일부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실제로 연인으로 발전하길 바라기도 했지만, 코드 쿤스트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면서 물거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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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래퍼 코드 쿤스트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이 생겼다. 시청자들을 기만했다는 시선이 첫 번째, 두 번째는 사생활이기 때문에 존중해줘야 한다는 부분이다.
코드 쿤스트는 최근 스윗한 면으로 인해 ‘유죄인간’으로 불리고 있다. ‘나 혼자 산다’에서 그는 박나래와 일일 데이트를 진행하며 박나래의 로망을 실현해준 그였지만, 7년 가까이 열애 중인 여자친구가 있음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을 기만한 게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박나래의 로망을 이뤄주기 위해 노력하는 코스 쿤스트는 다정하고 섬세한 매력으로 과몰입을 유발했다. 특히 일부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실제로 연인으로 발전하길 바라기도 했지만, 코드 쿤스트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면서 물거품이 됐다.
코드 쿤스트에 앞서 코미디언 이용식의 딸 이수민이 시청자 기만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수민은 TV조선 ‘미스터트롯2’ 방송 초반 출연자 원혁과 열애를 밝힌 바 있다. 원혁도 “여자친구를 지키기 위해 나왔다”며 2년 정도 열애를 했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2년이라는 시간 사이에 이수민은 ‘1호가 될순 없어’에서 김학래의 아들 김동영과 핑크빛 기류를 보인 바 있다. 방송 이후 두 사람은 유튜브 합방을 진행하는 등 인연을 이어갔다. 묘한 사이에 시청자들이 “사귀는거냐”고 물었음에도 “호감은 언제든지 있었다”. “훈남이라고 생각했다” 등 어정쩡한 답만 남겼다.
연예인 2세들간의 만남이고, 훈남·훈녀의 만남에 시청자들의 몰입도가 높아졌지만, 실제로 사귀고 있고 결혼할 마음까지 있던 건 김동영이 아닌 원혁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를 기만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일었다.
스타가 자신이 열애 중이라는 걸 먼저 나서서 밝혀야 할 의무는 없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진정성을 가지고 임해야 할 스타들이 시청자들을 기만한다면서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스타의 스윗한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는데, 알고보니 열애 중이었고 시청자는 물론 함께 출연하는 이들도 속였다며 분노 아닌 분노를 표현하고 있다.
반면 사생활인 만큼 존중해 줘야 하며 예능은 예능으로 봐야할 뿐, 이로 인해 몰입이 깨졌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는 의견도 있다.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하더라도 비밀을 밝혀야 하는 건 아니며, 프로그램에서의 모습은 어느 정도의 설정이 있는 만큼 감안하고 봐야한다는 의견이다.
한편, 시청자들의 엇갈린 시선 속에서 지난 5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 시선이 집중됐다. 열애 소식 이후 코드 쿤스트가 출연하는 첫 예능인 만큼 그가 어떤 말을 할지 주목됐으나 이렇다 할 언급은 없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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