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두번째 결혼 얘기하다 급발진 분노 "사실 연애를 더 하고팠다"

유튜브 채널 '구라철' 5일 공개

유튜브 채널 구라철 캡처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구라철' 김구라가 두 번째 결혼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급분노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결혼, 행복하지만 불만은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엄영수와 찰스, 전민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김구라와 함께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찰스는 김구라에게 "형님은 처음은 아니시잖아요, 왜 결심하신 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구라는 첫 번째 결혼에 대해 "처음에 결혼했을 때도 사실 그랬다, 한 3년 만났으니까 우리가 헤어질 것 같지 않으니 결혼을 하자 해서 결혼을 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구라는 "두 번째 역시 마찬가지로 이혼하고 만났는데 사실 저는 연애를 더 하고 싶었다"며 "그런데 일반 상투적인 가족 예능이라든지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런 얘기를 하면) 비난 리액션이 나오더라"라고 말하다 화를 냈다. 또 그는 "그게 뭐야, 그 거지 같은 리액션"이라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그런 리액션을 예능 프로에서 10년째 하고 있다"고 말하며 계속해서 급발진했고, 곁에 있던 엄영수는 그런 김구라를 말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럼에도 김구라는 "만났어, 사랑해 깊은 관계까지 갔어! 그런데 (나는) 재혼남이니까 조금 천천히 하고 싶은데 이쪽(현재 아내)은 초혼이니까 그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다 했는데, 상황이 그런 상황이었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 그렇게 비난한다"며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더했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