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4' 화룡점정 팀, 4중창 대결 1위… 안민수·림팍·신은총·김광진 탈락[종합]

박상후 기자 2023. 5. 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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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팬텀싱어4'
JTBC '팬텀싱어4'
이승민·임규형·서영택·김수인이 1위로 본선 5라운드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5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4'에서 본선 4라운드 대망의 첫 번째 4중창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 4중창 대결 경연은 다섯 팀이 경연을 펼치는 동안 프로듀서 한 명당 100점씩 600 만점으로 각 팀에 투표, 총점을 합산한 결과 1위부터 5위까지 순위가 결정된다. 오직 1위 팀만 전원 본선 5라운드 직행하며 2~5위 팀은 전원 탈락 후보가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물 만난 펭귄(김성현·박준범·김우성) 팀에 바주카포 테너 림팍이 합류한 투킴 투파르크가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스페인 대표 가수 니노 브라보(Nino Brovo)의 '베테(Vete)'로 환상의 하모니를 뽐냈다.

이를 본 박강현 프로듀서는 "곡 자체는 너무 좋긴 한데 감동보다 이기기 위한 판단이라 생각됐다. 굉장히 안정적이고 좋지만 조금 더 신선함은 떨어졌다. 도전적이어도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조언을 건넸다. 투킴 투파르크는 최고 95점·최저 92점을 기록했다.

다음 무대는 안민수·신은총·이해준·조진호가 포함된 돌체 앤 비바즈가 꾸몄다. 처음 호흡을 맞춰보게 된 멤버들은 "이렇게 만난 게 또 다른 운명이라 생각한다. 각자가 가진 매력을 최대한 발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무대에 오른 네 사람은 영화 '위대한 개츠비' 컨셉트로 '비바 라 돌체 비타(Viva La Dolce Vita)'를 열창했다. 끈끈한 팀워크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돌체 앤 비바즈는 최고 최고 95점·최저 93점을 획득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 이동규·오스틴킴이 속한 큐리어스(오스틴킴·김광진·이기현·이동규)는 영국 록 그룹 디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The Alan Parsons Project의 '암모니아 애비뉴(Ammonia Avenue)'로 레전드 무대를 완성했다.

윤종신 프로듀서는 "이 곡을 능수능란한 퍼포먼스로 보여주는 것보다도 네 사람이 이 노래를 끌고 가는 모습이 굉장히 좋았다. 색다른 무대를 '팬텀싱어4'에서 우리가 본 게 아닌가 싶다"고 극찬했다. 네 사람은 최고 94점·최저 92점을 받았다.
JTBC '팬텀싱어4'
이어 무대에 등장한 화룡점정(이승민·임규형·서영택·김수인)은 희망찬 메시지가 담긴 '나 하나 꽃 피어'로 최고 99점·최저 95점을 획득해 1위에 랭크됐다. 마지막 차례인 MZ네 진지맛집(노현우·진원·김지훈·정승원)은 최고 96점·최저 92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모든 무대가 끝난 뒤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큐리어스(557점)가 5위에 올랐으며 4위 돌체 앤 비바즈(561점), 3위 투킴 투파르크(563점), 2위 MZ네 진지맛집(564점), 1위 화룡점정(584점)이 순서대로 호명됐다.

프로듀서 군단의 오랜 회의 끝에 결정된 최종 탈락자 4인은 안민수·림팍·신은총·김광진이었다. 안민수는 "'팬텀싱어4'가 진짜 큰 도전이었다. 정말 행복했고 앞으로도 도전하는 자세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림팍은 "노래할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하고 기쁜 일이기에 음악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을 응원하고 축복하겠다"며 작별을 고했다.

신은총은 "너무 후회 없이 즐거운 시간 잘 보내고 간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김광진도 "한때 음악과 노래를 하고 싶었던 사람으로서 '팬텀싱어4'는 꿈이다. 그저 꿈만 꾸고 살던 평범한 직장인이 훌륭한 뮤지션들과 함께 노래한 것도 꿈 같다. 평범한 직장인으로 돌아가겠지만 아름다운 꿈을 가슴 속에 간직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JTBC '팬텀싱어4'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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