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는 유전” 제니퍼 로페즈, “남편 벤 애플렉이 야한 패션 더 좋아해”[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가수 제니퍼 로페즈(53)가 남편 벤 애플렉(50)에게 패션 조언을 듣는다고 밝혔다.
로페즈는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3 멧 갈라’에서 하이슬릿 줄리앙 맥도날드 드레스를 입고 복근을 과시한바 있다.
그는 5일(현지시간) ‘켈리와 마크과 함께하는 라이브’에 출연해 남편이 자신의 야한 룩을 더 좋아한다고 귀띔했다.
로페즈는 “남편은 가끔 농담을 하곤 하는데, ‘나머지 셔츠는 어디 있어’ 같은 말을 하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의 의견에 항상 동의하지는 않더라도 종종 애플렉에게 패션에 대한 조언을 구한다고 전했다.
앞서 애플렉은 지난달 21일 ‘드류 베리모어 쇼’에 출연해 “로페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이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드류 베리모어가 “아내가 어떻게 그렇게 멋진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가”라고 묻자, 애플렉은 “유전적 요인”이라고 답했다.
그는 “여러분을 화나게 할만한 이야기를 하겠다”면서 “제니퍼는 먹고 싶은건 뭐든지 먹는다, 피자, 쿠키, 아이스크림 등 뭐든 다 먹는다”고 밝혔다.
로페즈와 애플렉은 2000년대 초반 ‘베니퍼’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세기의 커플이었다. 둘은 2002년 약혼까지 했으나 2003년 예정됐던 결혼식을 취소했고, 몇 달 후인 2004년 파혼을 공식 선언했다.
파혼 이후 애플렉은 배우 제니퍼 가너와 결혼했으며 2018년 이혼했다. 이들은 세 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 로페즈는 가수 마크 앤서니와의 10년간 결혼생활 중 쌍둥이 남매를 얻었다.
극적으로 재회한 이후 중년의 로맨스를 선사한 이들은 지난해 8월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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