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포만 생태계 조사 착수…생물 다양성 보전방안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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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창포만 갯벌(마산합포구 진전면) 생태계 조사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창포만 갯벌에 서식하는 생물종을 확인하고 법정 보호종이 있는지 등을 살펴 생물 다양성 보전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창포만 갯벌을 대상으로 한 생물 서식지 분석 등 생태계 조사를 통해 생물 다양성 보전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습지보호지역 지정 여건이 되는지도 확인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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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창포만 갯벌(마산합포구 진전면) 생태계 조사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창포만 갯벌에 서식하는 생물종을 확인하고 법정 보호종이 있는지 등을 살펴 생물 다양성 보전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이르면 이달 중 착수해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생태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창포만 갯벌이 습지보호지역 지정 기준을 충족하는지도 살펴볼 방침이다.
일부 주민들은 창포만 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요구해왔다.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습지보전법 제13조에 따라 인공구조물 신축·증축, 흙·모래·자갈·돌 채취, 광물 채굴 등을 할 수 없게 된다.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주민 의견 수렴, 관계부처 협의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
현재 창원 시내 습지보호지역은 봉암갯벌이 유일하다.
시 관계자는 "창포만 갯벌을 대상으로 한 생물 서식지 분석 등 생태계 조사를 통해 생물 다양성 보전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습지보호지역 지정 여건이 되는지도 확인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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