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경제] 경상수지 3개월째 적자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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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8∼12일)는 대내외 악재 속에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3개월째 적자를 보일지가 주목된다.
앞서 지난 2월 경상수지는 5억2천만달러(약 6천861억원) 적자로, 1월(-42억1천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상수지가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2년 1∼2월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3월에도 일단 통관기준 무역수지 적자가 46억2천만달러에 이른 만큼, 3개월째 경상수지 적자 기조가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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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심재훈 신호경 박용주 기자 = 다음 주(8∼12일)는 대내외 악재 속에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3개월째 적자를 보일지가 주목된다.
6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10일 '3월 국제수지(잠정)' 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지난 2월 경상수지는 5억2천만달러(약 6천861억원) 적자로, 1월(-42억1천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상수지가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2년 1∼2월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3월에도 일단 통관기준 무역수지 적자가 46억2천만달러에 이른 만큼, 3개월째 경상수지 적자 기조가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같은 날 상반기 경제전망을 제시한다.
현재 경기 상황에 대한 판단, 앞으로 경기에 대한 전망이 관전 포인트다.
KDI는 지난 1월에 올해 경제성장률을 1.8%,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5%로 각각 전망한 바 있다.
통계청은 10일 4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고용시장 둔화 흐름이 어느 정도 속도로 진행될지가 관건이다.
지난 3월 취업자 수가 작년 같은 달보다 46만9천명 늘어나면서, 증가 폭이 2월(31만2천명)보다 커졌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작년 6월부터 9개월 연속 둔화하다가 지난달 10개월 만에 반등한 것이다.
본격적인 일상 회복이 고용시장에 잠시 훈풍을 불어넣었지만, 전반적인 고용시장 둔화 흐름은 여전히 진행형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president21@yna.co.kr shk999@yna.co.kr spe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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