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댁’ 강수정 “소심했던 子 위해 매주 친구들 초대..집에 미끄럼틀도” (‘편스토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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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수정이 소심했던 아들을 위해 매주 집에 친구들을 초대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강수정은 제민이를 위해 친구들을 매주 집에 초대했다고.
강수정은 제민이가 이제는 자신감 넘치고 외향적이 됐다며 "예전에는 절대 참여를 안했다. 뭐든지. 다른 집에서는 움직이지도 않고 먹지도 않고 해서 친구들을 저희 집에 매주 불렀다. 그랬더니 지금은 너무 사교적이다. 이제 반장이다"라고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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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방송인 강수정이 소심했던 아들을 위해 매주 집에 친구들을 초대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강수정의 홍콩 미식 라이프가 공개됐다.
‘홍콩댁’ 강수정은 이른 아침부터 시장으로 향했다. 강수정은 “과일과 채소는 주로 전통 시장에 가서 산다”며 단골 가게에서 능숙하게 장을 봤다. 강수정은 홍콩 특유의 다양한 식재료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채소와 생선, 과일을 산 강수정은 몽콕으로 가서 100년의 역사를 가진 향신료 가게에 방문했다. 이곳에서만 파는 칠리오일을 사러왔다는 그는 다양한 향신료를 보자 하나 둘 담기 시작해 폭풍 쇼핑을 마쳤다.
이날 지인들을 초대해 홈파티를 연다고 밝힌 강수정은 집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준비에 나섰다. 오랫동안 알고 지낸 엄마들과 아들 제민이의 친구들을 초대한 것. 2시간 안에 10인분 준비를 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던 강수정은 새우를 손질하다가 살아있는 새우가 움직이자 기겁하고 도망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홍콩식 마늘 새우찜부터 비빔 탄탄면까지 쉽게 접할 수 없는 요리를 만들어 관심을 집중시켰다.
초대한 손님들이 오기 시작했고, 강수정은 이들과 친근하게 인사하며 반가워했다. 이들은 아이들이 2살 무렵부터 이어진 인연이라고. 일본인 한 명과 두 명의 홍콩인 등 세 명의 엄마들과 아이들이 왔고, 강수정의 아들 제민이는 친구들과 함께 카메라 앞에서 장난을 쳤다. 영어부터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까지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제민이를 보고 MC들은 “제민이가 몇 개 국어를 하는 거냐”고 감탄했다.
강수정은 마지막으로 요리에 열을 올렸고, LA갈비, 녹두전, 김치볶음밥, 피자 등 다양한 음식들을 준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상 가득 차려낸 음식을 맛본 엄마들과 아이들은 연신 맛있다며 감탄했다.
식사 후 엄마들과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강수정은 “제민이는 아직 장래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안한다 어떠냐”고 질문했고, 엄마들은 부모의 직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한 엄마가 제민이는 그림에 관심이 많지 않냐고 물었고, 강수정은 “여전히 그림을 좋아한다. 가끔은 저희에게 그림을 판다. 보통 1달러, 2달러 잘 그려지면 10달러로 팔기도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붐은 “하버드대 경제학과를 나온 남편을 닮은 것이 아니냐”고 덧붙였다.
강수정은 더 어렸을 때 소심했던 제민이 때문에 속상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제민이가 많이 바뀌었다. 소심했던 예전과 달리 활발해졌다. 사랑스러운 친구들이 놀아준 덕”이라며 “처음에 유치원을 보냈을 때 수업을 잘 따라가는 친구들과 다르게 제민이는 수업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때 많이 울기도했다”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수정은 제민이를 위해 친구들을 매주 집에 초대했다고. 엄마들 역시 강수정 집에 있던 미끄럼틀을 기억했다. 강수정은 제민이가 이제는 자신감 넘치고 외향적이 됐다며 “예전에는 절대 참여를 안했다. 뭐든지. 다른 집에서는 움직이지도 않고 먹지도 않고 해서 친구들을 저희 집에 매주 불렀다. 그랬더니 지금은 너무 사교적이다. 이제 반장이다”라고 행복해했다. /mk3244@osen.co.kr
[사진]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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