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도 안했는데 정관수술..동거남母, 결국 '눈물' 폭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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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말고 동거'에서 비혼주의와 비출산주의로 정관수술을 고민하는 동거남이 등장, 실제 병원을 향한 모습이 그려져 그가 수술을 하게 됐을지 궁금증을 안겼다.
꽈추남이 등장, 정관수술에 대해 그는 "자르고 묶고 지지는 것"이라며 진짜 괜찮은지 질문, 수술실에 들어가는 듯한 모습의 동거남은 "이제 시작이구나"라고 말해 실제로 정관수술을 하게 됐을지 궁금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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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결혼말고 동거’에서 비혼주의와 비출산주의로 정관수술을 고민하는 동거남이 등장, 실제 병원을 향한 모습이 그려져 그가 수술을 하게 됐을지 궁금증을 안겼다.
5일 방송된 채널 A 예능 ‘결혼말고 동거(결말동)’에서 4년 째 동거 중인 동거남녀가 그려졌다.
앞서 경제적 여유를 위해 아이를 포기하기로 한 두 사람. 동거남은 동거녀와 행복하게 사는 것이 꿈이었다. 하지만 동거남은 뜨거운 시그널을 보냈고 동거녀는 “애 낳기 싫어하는데 완벽한 피임이 없다”며 언급, 동거남은 안전한 사랑을 위해 정관수술을 약속했다.이후 동거남은 정관수술에 대해 모친에게 계획을 전하기로 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동거나 모친 집에 도착했다. 특히나 동거녀와 동거남 모친은 모녀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며느리 아닌 ‘딸’이란 호칭을 쓸 정도였다. 모친은 조심스럽게 결혼에 대해 물었다. 동거남은 “원래 결혼할 생각 없었다, 결혼식 안하고 애도 안 낳는게 확고하다”며 마찰을 보였다. 모친은 두 사람이 결혼 아닌 동거만 하는 상황을 걱정하는 모습. 한숨만 내쉬었다. 경제적 여유를 말하자 모친은 “아이가 재산”이라며 부추겼다.
이때, 동거남은 정관수술에 대해 운을 뗐다. 모친은 “너희 아버지가 했다”고 하자 동거남은 “부전자전인가”라며 놀랐다. 이에 패널들은 “그래도 아버지는 한 명 낳았다”며 웃음 지었다. 동거남은 조심스럽게 정관수술 계획에 대해 고백, 모친은 “그런 소리 어디가서 하지마라 젊은 사람은 절대 안 돼 나이 먹어서 하는 것”이라며 발끈했다. 그러면서 내심 섭섭함을 전했다. 모친은 “너무 충격적, 애도 안 낳고 정관수술한다는 말 평생 처음 들어, 자식이 저런소리하니 너무 기가막힌다”며 울컥했다. 정관수술에 대해 극도로 부정적인 모친. “그럼 우리집 오지말고 너희 둘이 살아라”고 말할 정도였다. 결국 눈물도 흘렸다.
동거남은 “그 문제를 충족하지 못해 죄송하긴 하다, 근데 말하길 잘한 것 같다, 정관수술 말한 건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동거녀는 “원래 비혼주의자 아니었다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아 혼란스럽다”며 “후회스러웠다, 우리가 행복을 뺏은건가 죄송했다. 간절하게 원하는 걸 더 느꼈다”고 했다. 하지만 동거녀는 “나 조차도 잘 모르겠다”며 “확고하게 100% 결정은 내지 못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이가 들면 영원히 할 수 없는게 생겨 원할 때 갖지 못할까 무섭기도 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싶다”고 했다.
동거남은 또 다시 목표에 대해 “동거녀와 세계여행 아이와 케어해야할 자신 없다”며“사실 중1부터 일해, 어린나이부터 일찍 돈을 벌어야했다, 아이보단 둘만의 행복을 위해 결혼과 아이를 과감하게 포기했다”고 했다. 이에 한혜진은 “경제적인 두려움이 큰 것 아이 양육하는데 6억이 든다는 기사를 봤다이라며 “인생 타이밍이 어렵지만 동거녀 마음과 선택도 생각해야한다, 내 옆에 함께 살고 있는 사람에 대한 마음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며칠 뒤 정관수술 상담에 나선 두 사람이 그려졌다. 꽈추남이 등장, 정관수술에 대해 그는 “자르고 묶고 지지는 것”이라며 진짜 괜찮은지 질문, 수술실에 들어가는 듯한 모습의 동거남은 “이제 시작이구나”라고 말해 실제로 정관수술을 하게 됐을지 궁금증을 남겼다. /ssu08185@osen.co.kr
[사진] ‘결혼말고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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