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료도로 통행료 감면 출·퇴근 시간 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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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일부 유료도로에 출퇴근 시간 통행료 감면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시민 부담을 덜기 위해 감면 적용 시간을 일부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부산시도 시민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작년 4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유료도로 환승제도와 출·퇴근 시간 감면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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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부산시가 일부 유료도로에 출퇴근 시간 통행료 감면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시민 부담을 덜기 위해 감면 적용 시간을 일부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진수 의원(국민의힘·비례)은 6일 “부산시는 시민의 유료도로 통행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재 시행하고 있는 출·퇴근 감면제도를 일부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에는 전국에서 유료도로가 가장 많다. 앞으로도 만덕∼센텀 대심도, 사상∼해운대 대심도, 승학터널 같은 민자도로 사업이 줄줄이 예정되어 있어 통행료 부담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
부산시도 시민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작년 4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유료도로 환승제도와 출·퇴근 시간 감면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유료도로 환승제도는 모든 유료도로를 대상으로 횟수에 상관없이 200원씩 할인하고 있으나 출·퇴근 시간 통행료 감면제도는 광안대교와 을숙도대교에서만 시행하고 있다.
광안대교의 통행료 감면 시간은 출근 시간엔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퇴근 시간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다.
을숙도대교는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9시,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통행료를 감면해주고 있다.
박 의원은 “서부산권 산업단지 근로자 대다수는 오전 8시 이전에 출근하며, 퇴근도 오후 5시 이전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상당수 시민이 유료도로 통행료 출·퇴근 감면제도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시는 이들 유료도로의 시간대별 통행량을 분석해 더 많은 근로자가 감면 혜택을 볼 수 있게 해야 한다”면서 “통행료가 감면되는 출·퇴근 시간을 지금보다 30분에서 1시간 정도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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