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여름이 시작되는 입하(入夏)…강풍·호우특보 '주의'

원성윤 2023. 5. 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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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오늘(6일)은 24절기 가운데 여름이 시작되는 '입하'(立夏)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다.

전라·경상권 해안, 제주도 등에 강풍·호우특보가 발효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라 해안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산지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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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토요일인 오늘(6일)은 24절기 가운데 여름이 시작되는 '입하'(立夏)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다. 전라·경상권 해안, 제주도 등에 강풍·호우특보가 발효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역에 호우·강풍특보가 발효된 5일 오후 북구의 한 도로변 가로수가 강풍에 쓰러져 119 대원들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새벽까지,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수도권 등 그 밖의 전국에선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다가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 경남권 동부, 경남 서부 남해안, 제주도(북부 해안 제외), 지리산 부근에 50~100㎜이다. 특히 새벽에는 이들 지역에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추가 발표되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 중산간, 지리산 부근에는 150㎜ 이상, 경남권 동부, 제주도 산지에는 2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라 해안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산지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2도, ▲강릉 11도, ▲청주 16도, ▲대전 17도, ▲전주 19도, ▲광주 18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춘천 15도, ▲강릉 13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제주 22도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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