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이다해, 오늘(6일) 비공개 결혼…사회 김준호·축가 태양 등

세븐, 이다해.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가수 세븐(최동욱·39)과 배우 이다해(변다혜·39)가 오늘(6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세븐과 이다해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가까운 가족과 지인들의 참석 속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개그맨 김준호와 조세호가 맡았다.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을 비롯 거미, 바다 등 평소 세븐과 절친한 가수들이 축가를 부른다.

2015년부터 8년간 교제를 이어 온 두 사람은 지난 3월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세븐은 SNS를 통해 공개한 자필 편지를 통해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나의 여자친구 이다해와 오는 5월 6일 결혼을 약속했다"며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다해 역시 SNS를 통해 "어쩌면 크게 놀라울 일이 아닐 수도 있을 텐데 뭐가 이리 쑥스러운지, 어떻게 말씀을 드릴 지 혼자 고민이 많았다. 저희가 오래된 연인에서 부부가 되기로 약속했다"면서 "그동안 내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분에게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 배우로서, 한 가정의 아내로서, 더 예쁜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 사랑에 보답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븐은 지난 2003년 '와줘'로 데뷔해 '열정', '문신', '라라라', '내가 노래를 못해도'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이다해는 2002년 MBC '순수청년 박종철'으로 데뷔한 뒤 '왕꽃 선녀님', '마이걸', '미스 리플리', '추노'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