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큐피드', 英 싱글 차트 9위…K팝 걸그룹 첫 톱1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미권 싱글차트에 균열을 내고 있는 K팝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마침내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서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썼다.
5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가 지난 2월24일 발매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큐피드(Cupid)'가 이번 주 싱글 톱100(5~11일)에서 9위를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블랙핑크·레이디 가가 협업곡 '사우어 캔디' 17위 기록도 제쳐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영미권 싱글차트에 균열을 내고 있는 K팝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마침내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서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썼다.
5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가 지난 2월24일 발매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큐피드(Cupid)'가 이번 주 싱글 톱100(5~11일)에서 9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18위에서 9계단 뛰어 올랐다.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와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협업곡 '사우어 캔디(Sour Candy)'가 해당 차트에서 기록한 17위를 제치고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찍었다. 특히 K팝 걸그룹 처음으로 해당 차트 톱1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해당 차트 96위로 깜짝 데뷔했던 '큐피드'는 급격한 순위 상승 곡선을 그리며 6주 연속 머물렀다. 61위, 34위, 26위 등 차곡차곡 순위를 높였다.
앞서 '큐피드'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최근 차트에서도 41위를 차지하며 6주 연속 진입했다.
'큐피드'는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복고풍의 신스팝으로, 뉴진스가 촉발한 K팝 걸그룹의 새로운 전성시대를 가져온 이지 리스닝 계열의 곡이다. 외국 작곡가들이 주축을 이뤄 멜로디를 만들었고 멤버 키나가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중소돌의 기적이라 불리며 오피셜 차트와 빌보드 차트에서 질주 중인 '큐피드'의 인기 배경엔 틱톡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있다. 원곡 속도를 2배 이상 빠르게 조정한 '스페드 업(Sped up)' 영상물을 티토커들이 다수 창작하면서 널리 퍼졌다. 특히 어느 티토커가 '올해 최고의 프리 코러스'(후렴 직전 부분)라며 틱톡에 올린 무대 영상이 기폭제가 됐다.
그런데 틱톡은 최근 대다수의 K팝 기획사들이 주요 홍보 수단으로 삼는 툴로, 이지 리스닝 계열 원곡의 힘이 없었다면 이 같은 성과를 거두기 힘들었을 것이다. 피프티 피프티 '큐피드'가 여전히 글로벌 음원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어 영미권 차트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