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면 달린다’ 배지환, 시즌 14호 도루 ‘ML 단독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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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발과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상대 배터리를 흔들고 있는 배지환(2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도루 단독 2위로 올라섰으나, 동시에 아쉬움도 남겼다.
이후 배지환은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배지환은 곧바로 3루 도루를 감행했으나 실패했다.
이는 배지환의 시즌 2번째 도루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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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발과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상대 배터리를 흔들고 있는 배지환(2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도루 단독 2위로 올라섰으나, 동시에 아쉬움도 남겼다.
피츠버그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배지환은 피츠버그의 1번-2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토론토 선발투수 크리스 배싯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배지환은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14번째 도루로 메이저리그 단독 2위에 올라섰다. 하지만 그 후가 문제였다.
배지환은 곧바로 3루 도루를 감행했으나 실패했다. 이에 피츠버그는 무사 2루의 기회를 날렸다. 이는 배지환의 시즌 2번째 도루 실패.
이날 경기 전까지 90%가 넘는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는 배지환이 도루를 실패한 것은 지난달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처음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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