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나겔스만 감독과 미팅…합의는 X”(스카이스포츠)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미팅을 가졌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6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며칠 동안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미팅을 가졌다.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 감독직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아직 합의나 약속은 이뤄지지 않았다. 나겔스만 감독은 선수 이적에 대한 권한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작별한 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 코치가 팀을 이끌었으나 계속해서 성적이 좋지 않자 스텔리니 코치도 경질했다. 현재 토트넘은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이제 토트넘은 새 감독을 찾고 있는데 현재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연결되고 있다. 나겔스만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 후 휴식기를 갖고 있는데 빠른 복귀를 원하고 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감독 후보다.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에 부임할 경우 자신이 이적시장에서 많은 선택권을 갖길 바라고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 입장에서는 그리 달가운 조건이 아니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사임한 후 새 감독의 자리와 역할을 놓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사실 나겔스만 감독은 첼시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협상 끝에 나겔스만 감독은 첼시의 프로젝트에 확신을 갖지 못했고 결국 제안을 거절했다. 이 결정으로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 부임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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