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두명 합친 것 같다"…세리에A 우승 김민재 동료 극찬
2023. 5. 6. 08:10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세리에A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던 디 카니오가 크바라츠헬리아의 기량을 극찬했다.
디 카니오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올 시즌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크바라츠헬리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디 카니오는 지난 1990년대 유벤투스, 나폴리, AC밀란 등에서 활약하며 세리에A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명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디 카니오는 "크바라츠헬리아는 두 명의 선수를 조합한 것 같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베스트를 기억한다. 베스트는 방향을 전환하면서 선수들 사이에서 볼을 빼낸다. 크바라츠헬리아는 현대적인 방식으로 그런 플레이를 펼찬다"고 전했다. 또한 "크바라츠헬리아는 호날두 같은 선수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상대 선수 2-3명을 드리블 돌파하는데 만족하지 않는다. 상대를 제친 후 슈팅 능력과 결정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올 시즌 나폴리에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세리에A 29경기에서 12골을 터트린 크바라츠헬리아는 올 시즌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을 두차례나 수상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크바라츠헬리아가 공격을 이끄는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 조기 우승을 확정하며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다.
[크바라츠헬리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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