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웰스파고 챔피언십 2R 선두에 1타차 공동 4위…이경훈 10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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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 선수들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선두권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파71·7,538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6타를 쳤다.
나머지 홀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추가해 1언더파 70타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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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현재 한국 선수들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선두권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파71·7,538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의 성적을 낸 임성재는 전날보다 21계단 도약한 공동 4위로, 저스틴 토머스, 잰더 쇼플리, J.J. 스펀(이상 미국), 애덤 스콧(호주), 애덤 스벤손(캐나다)과 동률을 이루었다.
8언더파 134타 공동 선두인 티럴 해턴(잉글랜드), 네이트 래슐리, 윈덤 클라크(이상 미국)와는 단 1타 차이다.
임성재는 이날 초반 2~3번홀(이상 파4)에서 2.8m와 1.6m 버디 퍼트를 차례로 떨어뜨리며 출발이 좋았다.
그린을 놓친 6번홀(파3)에서 숏게임 실수로 보기를 적었지만, 8번홀(파4) 두 번째 샷을 홀 30cm 옆에 붙여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에는 12번(파4), 14번(파4), 15번(파5) 홀에서 버디를 골라냈다. 특히 15번홀에선 그린 주변에서 가볍게 시도한 칩샷으로 타수를 줄였다.
첫날 공동 2위였던 이경훈(32)은 2라운드 마지막 9번홀(파4) 더블보기가 뼈아팠다. 나머지 홀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추가해 1언더파 70타를 적었다.
합계 6언더파 136타인 이경훈은 8계단 밀린 공동 10위(6언더파 136타)다. 선두와는 2타 차.
이경훈은 첫 홀(파5)에서 1.8m 버디로 가볍게 시작했다. 두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린 12번홀(파4)에선 9.8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를 적었지만, 15번홀(파5) 3.4m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2번홀의 2.2m, 3번홀의 4.6m 버디 퍼트를 낚으며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그러나 9번홀(파4)에서 티샷이 우측으로 밀렸고, 두 번째 샷으로 레이업 해서 페어웨이로 공을 보냈다. 하지만 세 번째 샷으로 그린을 놓친 뒤 4.4m 보기 퍼트도 살짝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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