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의 발언과 '셀 인 메이'란 격언 [5월 1주 Briefing]
증권사 리포트 분석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최대치 기록한 한미 금리차
확산하는 주가조작 사태
국내 증시가 SG증권발 주가 매도 사태의 영향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 2400포인트대로 떨어졌던 코스피지수는 2500포인트 선을 회복했다(4월 28일). 하지만 코스닥지수는 2차전지 관련주가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주간의 주식·채권·펀드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Point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시장의 전망에 부합한 결과였지만 주가는 부진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에 선을 긋고 기준금리 동결 시점을 묻는 질문에도 확답을 내놓지 않았다. 이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셀 인 메이(Sell in May)'라는 증시 격언이 있는 5월에 들어섰다는 것도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Market Index
Bond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한미 금리차가 사상 최대치인 1.75%포인트 벌어졌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상단 기준 5.25%, 한국의 기준금리는 3.50%다. 한미 금리차를 좁히는 건 이제 한국은행에 달렸다. 다만, 현시점에서 한은의 행보를 예측하는 건 쉽지 않다. 금리를 인상하기엔 가계부채 문제와 경기침체 우려가 크고, 동결하기엔 역대 최대치로 벌어진 한미 금리차가 걱정이어서다.
Fund
Stock
Small Cap
강서구·김미란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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