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연맹회장기] '3점슛 폼 미쳤다' 용산중 이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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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에서 나온 자신감.
직전 경기에서 명지중에 72-78로 패했지만, 이서준은 이 경기에서도 3점슛 5개를 넣으며 27점 11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아버지의 DNA가 있어요"라며 웃어 보인 이서준은 "아버지도 항상 슛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신석 코치님(용산중)도 스텝을 강조하며 슛을 알려주세요. 슛이 들어갈 때 정말 기분이 좋고 흥미를 느껴요"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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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천/배승열 기자] 연습에서 나온 자신감.
용산중은 지난 5일 경북 김천시 성의고등학교 빅토리오체육관에서 열린 '2023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남중부 C조 예선 경기에서 주성중에 83-59로 승리했다. 용산중은 2승 1패로 예선을 마쳤고, 조 2위로 결선에 올랐다.
특히, 용산중 주장 이서준의 활약이 돋보였다. 3점슛 8개를 넣으며 28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리바운드 7개는 덤.
이서준은 "3점슛만큼은 중학교에서 제일 자신 있어요. 특기인 만큼 스스로 믿음이 있어요"라고 3점슛을 말했다. 직전 경기에서 명지중에 72-78로 패했지만, 이서준은 이 경기에서도 3점슛 5개를 넣으며 27점 11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서준은 마산고 이영준 코치의 아들이다.
"아버지의 DNA가 있어요"라며 웃어 보인 이서준은 "아버지도 항상 슛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신석 코치님(용산중)도 스텝을 강조하며 슛을 알려주세요. 슛이 들어갈 때 정말 기분이 좋고 흥미를 느껴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코치님이 슛은 그냥 서서 던지는 것이 아니기에 스텝이 슈터의 '생명'이라며 좌우는 물론이고 앞뒤로 움직이며 연습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슛을 좋아하는 만큼 당연히 롤모델은 클레이 탐슨(골든스테이트)과 불꽃슈터 전성현(데이원).
이서준은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탐슨의 움직임, 전성현의 스텝 등 많이 보고 배우려고 해요. 아직 부족하지만, 코치님도 잘 보라고 말씀하세요. 또 슈터는 항상 손끝이 뜨거워야 언제든 자신 있게 슛을 던질 수 있어요. 공을 많이 만지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자신 있게 던질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많은 연습할 거예요"라고 했다.
끝으로 "당연히 우승이 목표지만, 당장 삼일중과 결선 첫 경기 승리가 목표에요"라고 전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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