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와 좋게 끝내기 위한 방안일 뿐...메시, 사과했다고 남는 건 아냐

한유철 기자 2023. 5. 6. 0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과는 파리 생제르맹(PSG) 잔류와 관련이 없다.

그는 "메시의 영상은 PSG에서의 미래와는 관련이 없다. 그는 PSG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그것이 마지막이다. 단지 이 사과는 PSG와의 관계를 진정시키기 위한 의미에서 행해진 것이다. 그는 바르셀로나 합류를 원하고 있으며 가능한 좋은 방법으로 PSG와 끝내기 위해 이렇게 반응했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포포투=한유철]


사과는 파리 생제르맹(PSG) 잔류와 관련이 없다.


메시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언제나 그랬듯이 경기가 끝난 후에, 하루를 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을 계획했고 취소할 수 없었다. 팀 동료들에게 사과하고 구단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겠다"라고 전했다.


무단 이탈이 원인이었다. 지난 로리앙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해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메시는 PSG를 떠나 사우디로 향했다. 사우디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그가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메시가 PSG 측과 협의를 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사우디를 떠났다고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는 "메시는 홍보대사 자격으로 최근 사우디로 떠났는데, 이에 대해 PSG 측의 허락이 없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사실상 메시와 PSG의 동행은 끝난 것으로 보인다. PSG는 그에게 2주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라고 밝혔다.


논란이 계속되자 메시가 이를 완화하기 위해 사과 영상을 게재한 것이다. 이에 대해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 소속의 가스톤 에둘은 메시의 행동에 PSG와 좋게 끝내기 위한 의도가 담겨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메시의 영상은 PSG에서의 미래와는 관련이 없다. 그는 PSG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그것이 마지막이다. 단지 이 사과는 PSG와의 관계를 진정시키기 위한 의미에서 행해진 것이다. 그는 바르셀로나 합류를 원하고 있으며 가능한 좋은 방법으로 PSG와 끝내기 위해 이렇게 반응했다"라고 밝혔다.


언급한 대로 메시는 최근 바르셀로나와 강력하게 연관되고 있다. PSG와 계약 협상이 더뎌지면서 여러 구단과 이적설이 났고 그중엔 '친정팀' 바르셀로나도 있었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계속해서 메시의 복귀에 대해 말했으며 그와 한솥밥을 먹은 바르셀로나 동료들 역시 메시의 복귀를 강력하게 원한다고 밝혀졌다. 메시와 PSG의 재계약 협상이 사실상 종료되면서 바르셀로나 복귀설은 더욱 힘을 받았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미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기정사실화하기도 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