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서신면 화학물질 제조공장서 불...건물 3동 태워

김기현 기자 2023. 5. 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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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화학물질 제조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6일 오전 2시께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7분 만에 대응 1단계를, 1시간5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이후 오전 6시4분께 큰 불길이 잡히면서 대응 2단계는 해제됐으며 현재는 장비 71대와 인력 130명이 투입돼 잔불을 정리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관계자 1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해당 공장을 포함한 건물 3개동이 대부분 탄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잔불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기현 기자 fac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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