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도 높은' JLPGA 살롱파스컵 2R…이소미 4위, 김수지 11위, 박민지·신지애 18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 이틀째 경기는 어렵게 플레이 되었다.
5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6,78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언더파'를 작성한 선수는 3명뿐이고, 이틀 중간 합계 '언더파' 스코어는 선두 요시다 유리(일본)가 유일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 이틀째 경기는 어렵게 플레이 되었다.
5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6,78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언더파'를 작성한 선수는 3명뿐이고, 이틀 중간 합계 '언더파' 스코어는 선두 요시다 유리(일본)가 유일하다.
일본 무대에 첫 출격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주자 이소미(24), 김수지(27), 박민지(25)는 모두 20위 이내로 반환점을 돌며 순항했다.
첫날 공동 5위였던 이소미는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 더블보기를 엮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이틀 동안 1오버파 145타를 써내면서 단독 4위로 올라섰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이소미는 1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파 행진했다. 후반 1번홀(파4) 보기와 5번홀(파5) 버디를 추가해 중간 성적 1언더파 선두를 바라봤지만, 7번홀(파4) 더블보기가 뼈아팠다.
김수지는 이틀 동안 3오버파, 1오버파를 쳐 공동 11위(4오버파 148타)에 올랐다. 버디 2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첫날보다 18계단 상승했다.
박민지는 공동 42위에서 공동 18위(6오버파 150타)로 도약했다. 2라운드 17~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고, 나머지 홀에서 보기 4개를 적었다.
JLPGA 투어를 주 무대로 뛰는 선수들 중에는 이하나(22)가 선두 경쟁에 가세했다.
둘째 날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이븐파 72타로 막았고, 중간 합계 이븐파 144타가 되면서 공동 2위로 세 계단 도약했다. 4언더파 140타로 선두인 요시다와는 4타 차이다.
이하나는 코로나19로 통합된 2020-2021시즌 JLPGA 2부인 스텝업 투어에서 3승을 거둬 상금랭킹 1위를 기록했다. JLPGA 투어에서는 그동안 두 차례 기록한 공동 4위가 개인 최고 순위다.
2023시즌 JLPGA 투어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지애(35)는 2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오버파 74타를 쳤다. 이틀 연속 박민지와 어깨를 나란히 한 공동 18위다.
이틀 합계 9오버파 153타를 써낸 공동 52위까지 상위 61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1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친 배선우(29)와 7오버파로 흔들린 전미정(41)은 아슬아슬하게 컷 통과했다.
이민영(31)과 이나리(35), 황아림(36)은 3라운드 진출이 불발되었다.
지난해 본 대회 우승자인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로 선전하면서 공동 29위에서 공동 9위(3오버파 147타)로 뛰어올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