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80.5㎜ 많은 비…5월 하루 최고 강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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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밤부터 충북 일부지역에 8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청주의 경우 5일 하루 60.9㎜의 비가 내려 기상관측 이래 5월 일 최대 강수량을 경신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서해상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까지 10∼40㎜의 비가 더 내리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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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지난 4일 밤부터 충북 일부지역에 8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6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지역별 강수량은 제천 88.3㎜, 괴산 82㎜, 청주 80.5㎜, 음성 73㎜, 속리산(보은) 67㎜, 충주 63㎜, 진천 56㎜, 영동 51㎜, 단양 46㎜ 등이다.
청주의 경우 5일 하루 60.9㎜의 비가 내려 기상관측 이래 5월 일 최대 강수량을 경신했다.
시간당 1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청주, 옥천 등에서 8건의 나무 쓰러짐 신고가 접수됐다.
또 청주시 서원구 모 한방병원 지하실에 물이 들어차 소방당국이 긴급 배수 지원에 나섰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서해상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까지 10∼40㎜의 비가 더 내리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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