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사우디행 논란 사과…"동료들에게 미안, 구단 결정 기다리고 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행으로 인해 소속팀 파리생제르망(PSG)의 징계를 받은 메시가 사과의 뜻을 나타냈다.
메시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됐던 사우디아라비아행에 대해 사과했다. 메시는 지난 1일 열린 로리앙과의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1 홈경기를 치른 후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해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의 광고를 촬영했고 PSG의 훈련에 무단 불참하게 됐다. PSG는 메시에 대해 2주간 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결정했다.
메시는 "나의 행동에 대해 사과한다. 클럽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나는 지난주처럼 경기가 끝난 후 휴식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전에도 사우디 아라비아행을 취소한 경험이 있었고 이번에도 사우디 아라비아행을 계획했다. 이번에는 취소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PSG의 갈티에 감독은 "메시의 징계로 인해 팀의 경기력은 더욱 나빠질 것이다.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클럽의 징계는 나와 관계없다. 나는 클럽의 결정을 통보 받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메시는 2주간 경기 출전 금지 뿐만 아니라 동료들과 팀 훈련도 함께하지 못한다. 메시는 PSG로부터 2주간의 급여도 받지 못한다. 메시는 PSG와의 계약이 올 시즌 종료와 함께 만료된다. PSG와 메시의 재계약 가능성은 낮게 점쳐지고 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복귀 등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메시. 사진 = 메시 SN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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