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드론 활용 등 스마트 도시 조성 '가속도'

유순상 기자 2023. 5. 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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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드론 활용 등을 통한 스마트 도시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현대건설, 현대도시개발, 파블로 항공 등 7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 '모빌리티 경험도시, 모험도시 태안군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주제로 공모를 신청했고 원도심과 기업도시를 아우르는 지역산업 성장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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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업 공모 선정 240억 확보…강소형 분야 군 단위 유일
가세로 군수 "원도심·기업도시 상생 발전 도모"

사업 계획도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드론 활용 등을 통한 스마트 도시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6일 태안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스마트도시협회 주관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공모에 우선 협상자에 선정돼 사업비 240억 원(국비 120억 원)을 확보했다. 강소형 분야에 선정된 전국 4개 지자체 중 군 단위로 유일하다.

급속한 도시 발전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등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특화 솔루션이 집약된 선도 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군은 현대건설, 현대도시개발, 파블로 항공 등 7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 ‘모빌리티 경험도시, 모험도시 태안군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주제로 공모를 신청했고 원도심과 기업도시를 아우르는 지역산업 성장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 대상지는 태안읍 기존 도심인 동문리 및 남문리와 태안기업도시 일원이다. 오는 2024년까지 기존 도심과 기업도시를 모빌리티 자원으로 연결, 동반성장하는 스마트시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드론 배송과 순찰, 드론쇼 등 드론 모빌리티 기반의 사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대표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오는 2024년까지 조성 및 시범 운영을 마무리하고 2025년부터 총 11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국토부 추진 대규모 스마트도시 공모사업에 충남 최초로 선정됐다”며 “원도심과 기업도시가 상생 발전하는 강소형 스마트시티 태안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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