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현미경]하한가 8개 종목, 신용잔고율 0%로 '뚝'…'청정주식'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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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무더기 하한가가 발생한 8개 종목의 신용잔고율이 0%대로 내려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 신용잔고율이 14.7%에 달했던 다올투자증권(030210)은 지난 4일 기준 0.79%로 내려왔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코스피 종목 전체의 5거래일(4월17~21일) 평균 신용융자 잔고율은 1.51%로 나타났다.
통상 신용잔고율이 3%만 넘어도 높은 수준이라고 하는데, 지난달 24일 기준 하한가 8개 종목의 신용잔고율은 모두 6%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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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8거래일 동안 주가가 80%나 빠졌지만 "투자엔 신중해야" 조언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지난달 24일 무더기 하한가가 발생한 8개 종목의 신용잔고율이 0%대로 내려왔다. 연일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신용으로 샀던 주식이 반대매매를 당했거나, 대부분 신용을 상환한 것으로 보인다. 신용이 거의 없는 '청정주식'이 됐지만, 향후 주가 상승은 제한적이라서 공격적인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 신용잔고율이 14.7%에 달했던 다올투자증권(030210)은 지난 4일 기준 0.79%로 내려왔다.
신용잔고율이란 전체 주식에서 신용으로 주식을 산 비중을 의미한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코스피 종목 전체의 5거래일(4월17~21일) 평균 신용융자 잔고율은 1.51%로 나타났다. 통상 신용잔고율이 3%만 넘어도 높은 수준이라고 하는데, 지난달 24일 기준 하한가 8개 종목의 신용잔고율은 모두 6%가 넘었다.
이 외에도 신용잔고율이 12%를 넘었던 선광(003100), 세방(004360)도 0%대로 내려왔다. 다우데이타(032190), 대성홀딩스(016710), 삼천리(004690), 서울가스(017390), 하림지주(003380) 모두 신용잔고율이 0%대다. 대부분 신용거래물량은 반대매매를 당했거나 상환한 것으로 보인다.
주가도 이상 급등 현상이 나오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가장 하락 폭이 큰 종목은 선광이다.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고, 지난달 28일 빼고는 계속 하락 마감하면서 8거래일 동안 80.8%나 주가가 내렸다.
이 외에도 대성홀딩스(-79.4%), 서울가스(-77.7%), 삼천리(-70.5%), 다우데이타(-63.4%), 세방(-61.2%), 하림지주(-44.6%), 다올투자증권(-30.1%)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하락률의 차이는 그동안 주가 상승률과 비례했다.
주가도 예년 수준으로 돌아왔고, 신용융자잔고율은 바닥이지만, 전문가들은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검찰, 금융당국 등이 해당 종목에 대한 수사도 진행하고 있어 잠재적 리스크도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아무리 주가가 많이 내렸어도, 앞으로 반등할 기대감도 크지 않다"면서 "수사가 진행 중인 것도 주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어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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