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문동주 앞세워 시즌 첫 3연승·최하위 탈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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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신예 문동주를 앞세워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한화는 8승1무18패로 최하위에 그치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6연패 수렁에 빠졌던 한화는 지난 3~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승리를 수확하며 모처럼 흐름을 탔다.
당초 한화는 KT와 주말 3연전 첫 날인 어린이날 선발 투수로 남지민을 예고했지만, 경기가 우천 취소되자 6일 선발을 문동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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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6일 9위 KT와 맞대결…KT 선발은 고영표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화 이글스가 신예 문동주를 앞세워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승리를 낚으면 최하위에서도 탈출할 수 있다.
한화는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KT 위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1승'의 의미가 남다른 경기다.
한화는 8승1무18패로 최하위에 그치고 있다. 8승2무16패를 작성한 9위 KT와는 한 경기 차다.
이날 한화가 KT를 잡는다면 10위를 벗어나 9위로 한 계단 올라설 수 있다. 반면 길었던 9연패를 끊어낸 뒤 다시 2연패에 빠진 KT는 이날도 지면 최하위로 내려앉게 된다.
두 팀은 지난달 시즌 첫 만남에서도 1승1무1패로 호각세를 이뤘다.
최근 분위기는 한화가 우세하다.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6연패 수렁에 빠졌던 한화는 지난 3~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승리를 수확하며 모처럼 흐름을 탔다.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3일에는 7회에만 8점을 뽑아내는 응집력을 선보이더니 이튿날에는 홈런 4방을 포함해 10점을 몰아쳤다.
기세를 몰아 시즌 첫 3연승을 노크한다.
선발 마운드에는 잠재력을 터뜨리고 있는 입단 2년 차 문동주가 선다.
당초 한화는 KT와 주말 3연전 첫 날인 어린이날 선발 투수로 남지민을 예고했지만, 경기가 우천 취소되자 6일 선발을 문동주로 바꿨다.
문동주는 올 시즌 4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하고 있다.
최하위 추락을 막기 위해 KT도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KT는 5일 예정됐던 선발 고영표를 그대로 낸다.
고영표는 올 시즌 6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2.88을 작성했다. 퀄리티 스타트(QS, 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4차례 달성한 그는 직전 등판이던 지난달 2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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