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R7 탑 굳게 지킨 ‘봉’ 조보웅 “’봉황’, ‘대황봉’ 별명 마음에 들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탈락이 걸린 GAM e스포츠 와의 대결서 승리하며 희망의 끈을 이어간 모비스타 R7(이하 R7)의 탑 라이너 '봉' 조보웅이 승리의 기쁨과 첫 국제 대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방송 인터뷰에 나선 승리 소감으로 "전 세계 강자들이 모이는 대회인 만큼 마이너리그인 저희가 경쟁력이 있을까 싶었지만 지난 경기보다는 좋은 경기 보여드린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이야기한 조보웅은 GAM 전에 대해 어떻게 대처했는지에 대해 "크산테 픽을 선호하기도 하고 크산테만 가져온다면 이길 수 있다는 마음으로 준비했지만 2세트 결과가 좋지 못해 3세트에는 픽을 바꿨으며, 이 선택이 좋았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일(현지 기준) 영국의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 A조 패자전서 남미 LLA의 R7이 베트남 VCS의 GAM에 2-1로 승리했다.
방송 인터뷰에 나선 승리 소감으로 “전 세계 강자들이 모이는 대회인 만큼 마이너리그인 저희가 경쟁력이 있을까 싶었지만 지난 경기보다는 좋은 경기 보여드린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이야기한 조보웅은 GAM 전에 대해 어떻게 대처했는지에 대해 “크산테 픽을 선호하기도 하고 크산테만 가져온다면 이길 수 있다는 마음으로 준비했지만 2세트 결과가 좋지 못해 3세트에는 픽을 바꿨으며, 이 선택이 좋았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특히 상단 지역서 혼자 활약했던 인플레이 상황에 대해서는 “저희 팀이 정글이 위에서 시작하면서 탑을 방치하고 미드-바텀쪽서 이득을 보는 스타일인데 무조건 내가 지킬 테니 목표 지역에 집중하라고 이야기했다.”라고 소개한 뒤 3세트 초반 집중 견제를 당했던 것에 대해서도 “충분히 버텨낼 자신감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기 활약과 함께 많은 팬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수많은 별명도 생긴 것에 대해 “프로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아 생소한 이름인데 국제 무대에서 별명도 생기고 조금이지만 인지도도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힌 조보웅은 많은 별명들 중 마음에 드는 것으로 ‘봉황’, ‘대황봉’ 등을 꼽았다.
한편 다음 경기인 골든 가디언스 전에 대한 각오를 묻는 질문에 조보웅은 “제 첫 국제무대인 만큼 모든 것을 불태워 좋은 활약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김형근 noarose@fomos.co.kr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