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날 공격해" 벌에 75번 쏘이며 아이들 지켜낸 美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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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벌의 공격을 마다하지 않은 엄마의 감동적인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즉시 아이들부터 차에 태웠고, 그 동안 벌들은 A 씨를 공격했습니다.
A 씨는 벌에 무려 75번이나 쏘였지만, 아이들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벌에 75번을 쏘인 엄마의 사연이 전해지자, 현지 누리꾼들은 "무서웠을 텐데 용감한 대처였다", "그 어떤 히어로 영화보다 감동적이고 멋지다", "모두 안전하게 구조돼서 정말 다행이다"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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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벌의 공격을 마다하지 않은 엄마의 감동적인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피플, ABC 뉴스 등 현지 매체들은 야외에서 가족사진 촬영 중 나타난 벌에게 75번 이상 쏘이면서도 자식들을 지켜낸 여성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미국 애리조나에 살고 있는 A 씨는 두 딸과 사진 촬영에 나섰다가 벌들에게 순식간에 휩싸였습니다.
A 씨는 즉시 아이들부터 차에 태웠고, 그 동안 벌들은 A 씨를 공격했습니다.
A 씨는 벌에 무려 75번이나 쏘였지만, 아이들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애리조나 소방 당국은 "엄마의 빠른 판단이 아이들을 지켜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신고한 사람은 A 씨의 엄마, 즉 아이들의 할머니였습니다.
딸의 전화를 받고 심각한 상황임을 인지한 그는 "제발 빨리 출동해 주세요. 제 딸이 차에 못 타고 벌에게 공격당하고 있어요"라고 다급히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벌들을 진정시키는 약품을 분사했고, 차에 대피해 있던 아이들과 A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소방 당국은 다급했던 구조 현장을 공식 SNS에 공유하면서 벌과 대면했을 때의 대처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당국은 "벌이 공격하면 우선 얼굴을 가리고 직진 방향으로 달려서 도망가야 한다. 가능한 실내 공간으로 대피해라"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피 중 절대로 물 안에 들어가면 안 된다. 벌들은 당신이 물 밖으로 다시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며 "만약 벌이 공격하지 않고 주위를 맴돈다면 우선 숨을 참아라. 절대 벌에게 팔을 휘두르지 말라"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벌에 75번을 쏘인 엄마의 사연이 전해지자, 현지 누리꾼들은 "무서웠을 텐데 용감한 대처였다", "그 어떤 히어로 영화보다 감동적이고 멋지다", "모두 안전하게 구조돼서 정말 다행이다"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Arizona Fire & Medical Authority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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