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이적료 수익 남기고 이별…새 시즌부터 브라이튼서 뛴다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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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페드로(21)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잉글랜드)으로 적을 옮겼다.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500억 원)로 이는 그가 이전까지 머물렀던 왓포드(잉글랜드) 역대 최고 이적료 수익이다.
페드로는 6일(한국시간) 브라이튼으로 이적을 확정 지었다.
지난 2019년 플루미넨시(브라질)에서 프로 데뷔한 후 이듬해 왓포드에 합류한 페드로는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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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주앙 페드로(21)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잉글랜드)으로 적을 옮겼다.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500억 원)로 이는 그가 이전까지 머물렀던 왓포드(잉글랜드) 역대 최고 이적료 수익이다.
페드로는 6일(한국시간) 브라이튼으로 이적을 확정 지었다. 계약기간은 2028년 6월까지 5년이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문이 열리면 본격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비공개였지만, 현지 복수 언론에 따르면 3,000만 파운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플루미넨시(브라질)에서 프로 데뷔한 후 이듬해 왓포드에 합류한 페드로는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다. 최전방과 측면 모두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췄고, 현란한 발기술과 빠른 스피드가 장점으로 꼽힌다. 연계 능력과 결정력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페드로는 타고난 재능이 많은 데다, 줄곧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실제 지난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아스톤 빌라, 에버튼(이상 잉글랜드) 등과 연결됐다. 그러다 최근 다시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더니 결국 브라이튼으로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이미 EPL 무대에서 경험이 있는 만큼 페드로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왓포드에서 뛰던 시절 2019~2020시즌과 2021~2022시즌 통틀어 31경기(선발 15경기)를 뛰었다. 이 기간에 3골 1도움을 올렸다. 이후 왓포드가 강등되면서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통산 73경기(선발 62경기)에 출전해 20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더구나 브라이튼이 EPL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매번 화제를 모으고 있는 데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43·이탈리아) 감독이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만큼 페드로는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Brighton & Hove Alb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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