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3’ 이경영에 동거 들킨 안효섭X이성경..로맨스 향방은? [어저께TV]

[OSEN=지민경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과 이성경이 이경영에게 동거 사실을 들켰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는 외상센터장으로 김사부(한석규 분)가 아닌 차진만(이경영 분)이 영입되며 혼란을 맞이하는 돌담병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진만은 박민국(김주헌 분)의 외상센터장 제의에 김사부를 외상센터에서 제외시켜달라는 조건을 걸었다. 이에 박민국은 “그 외상센터는 김사부 없이는 안된다”고 반대했고, 차진만은 “우리 얘기는 없던 것으로 하자”고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김사부는 외상센터를 생각해 차진만을 외상센터장으로 데려오길 원했고, 결국 차진만은 돌담병원으로 오게 됐다.

돌담 병원 식구들 역시 차진만이 외상센터장을 맡는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워했다. 김사부는 “여러분들만 각자 하던대로 자기자리 지켜준다면 센터장 하나 밖에서 데려왔다고 금방 어떻게 되지 않는다. 우리에게 시험대가 될거 안다. 외상센터를 열면 더 많은 환자들이 올거고 더 많은 의사들이 필요할거다. 외부 의사들 없이 얼마나 더 클 수 있겠냐. 이번 결정 편견없이 받아달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서우진(안효섭 분)은 “이번만큼은 동의할 수 없다”며 “의사로서 인정받고 싶은 것도 선생님 뿐이다. 선생님 없는 외상센터는 싫다. 선생님이 여기 남으시면 저도 남겠다”고 크게 반발했다. 차은재(이성경 분) 역시 갑자기 잘 다니던 대학 병원을 그만두고 외상센터장으로 온 아버지를 보고 당황했다.

차은재는 차진만이 아직 숙소를 못구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서우진과 동거 중인 자신의 집에 아버지를 며칠 간 모시기로 했다. 차은재는 서우진에게 “아버지가 아직 숙소를 못 구하셨다고 해서. 하루 이틀 숙소 구할 때까지만 안되겠냐. 아버지 1년 만에 보는 건데 영 마음이 편치 않다”고 부탁했다.

이에 서우진은 자신이 의국에서 자겠다며 “아버지이지 않냐. 그렇게 어렵게 부탁하지 않아도 된다. 들키지 마라”라고 답했다.

차진만을 집으로 데려온 차은재는 급하게 서우진의 물건을 치웠다. 차은재는 룸메이트가 있으며 룸메이트는 윤아름(소주연 분)이라고 둘러댔다. 차은재는 차진만에게 라면을 대접했고, 그 때 병원에서 연락이 와 집에 차진만만 둔 채 다시 병원으로 향했다.

냉장고를 열었던 차진만은 병에 붙은 서우진이 차은재에게 남긴 메시지를 보게 됐고, 의심의 싹을 틔웠다. 화장실에서 쉐이빙 폼까지 발견하자 차진만은 룸메이트가 쓴다는 방에 들어갔고, 서우진과 차은재가 다정한 포즈로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 서우진과 차은재가 동거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처럼 서우진과 차은재는 차진만에게 동거 사실을 들키며 큰 위기를 맞이했다. 앞으로 이들의 로맨스 향방이 어디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낭만닥터 김사부3’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