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나폴리 데뷔-우승 지켜본' 조수미, 김민재에 "당신은 위대하다!" 칭찬→또 칭찬 "김민재 활약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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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가 김민재와 나폴리의 우승을 끊임없이 축하했다.
조수미는 "이탈리아 유학 시절, 마라도나가 이끈 세리에A 우승을 두 번 다 직접 볼 수 있었는데 올해는 김민재 선수의 멋진 활약 덕분에 33년 만에 되찾은 대단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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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가 김민재와 나폴리의 우승을 끊임없이 축하했다.
나폴리는 이탈리아 우디네 다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 A 33라운드에서 우디네세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나폴리는 승점 80점(25승 5무 3패)을 기록하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김민재는 경기 후 자신의 공식채널을 통해 "우리가 이탈리아 챔피언"이라며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해 매우 행복하고 영광스럽다"며 "팬 여러분과 팀 동료, 스태프들에게도 축하를 전한다. 나폴리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과 이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탈리아어로 "고마워요, 나폴리!"라고 적었다.
김민재는 이어 한국어로도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이 주신 응원 덕분에 더 힘낼 수 있었던 시즌이었다. 시즌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하다"며 "경기가 새벽에 있어서 보기 어려우셨을 텐데 항상 응원해 주셔서 또 한 번 감사하다. 이 영광을 한국에 있는 팬들께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한국인으로서 이탈리아 리그에서 우승을 하고 한국을 또 알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말로는 표현하지 못할 기쁨, 영광, 행복 다 여러분이 응원해 주신 덕"이라며 "더욱 발전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썼다.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조수미도 김민재의 채널에 축하 인사를 건넸다. 조수미는 "Sei grande(당신은 위대하다)"라며 "민재 씨 덕분에 나폴리가 우승한 것 같아요"라고 축하했다.
또 조수미는 다시 김민재의 채널에 댓글을 달았다. 조수미는 "이탈리아 유학 시절, 마라도나가 이끈 세리에A 우승을 두 번 다 직접 볼 수 있었는데 올해는 김민재 선수의 멋진 활약 덕분에 33년 만에 되찾은 대단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말 멋지고 자랑스러운 우리의 김민재 선수!! 앞으로도 계속 파이팅입니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조수미는 축구 열혈 팬으로도 유명하다. 조수미가 1980년대 이탈리아에서 유학을 보내던 시기에 마라도나가 나폴리에 입단했다. 나폴리는 마라도나의 활약으로 두 번이나 세리에 A 챔피언이 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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