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기운'까지 모이나…'노란불' 롯데 불펜 적신 단비, 선두 탈환 동력도 충전[SC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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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기운'이 롯데 자이언츠로 몰리는 것일까.
다만 선발 반등 요소가 마땅히 보이지 않는 현시점에서 롯데가 당분간은 불펜에 좀 더 의존하는 경기 수가 많아질 것으로 여겨진다는 측면에서 짜임새 있는 운용과 관리는 좀 더 이뤄져야 한다.
여러모로 반가운 비 덕에 이틀을 쉰 롯데 불펜.
9연승 바람은 잠시 식었지만, 이틀 간의 휴식을 통해 롯데는 선두 탈환을 위한 동력을 비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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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우주의 기운'이 롯데 자이언츠로 몰리는 것일까.
롯데는 지난 이틀 간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 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예정됐던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된 데 이어, 5일 사직구장에서 치르려 했던 삼성 라이온즈전도 우천 취소됐다.
롯데 불펜에겐 특히 반가울 만한 비였다. 고전하는 선발 투수들의 뒤를 받치며 9연승 및 선두 등극 일등공신 역할을 한 불펜이지만, 최근 '노란불'이 들어올 조짐이었다.
승부처에서 스윙맨 역할을 해주고 있는 좌완 김진욱은 지난 2주 사이 7경기에서 9이닝을 던졌다. 이 기간 연투는 2~3일 광주 KIA전 뿐이었지만, '언터쳐블'이었던 공이 최근 타자들의 방망이에 조금씩 맞아 나가는 경향이 엿보였다. 김진욱 외에도 베테랑 김상수 신정락 구승민 등 불펜 투수들에게 쉬어갈 타이밍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때마침 내린 비는 그래서 반갑게 여겨질 수밖에 없다.
5일 현재 롯데 선발 투수 중 경기당 평균 5이닝 이상 던진 투수는 나균안(경기당 평균 6이닝) 뿐이다. 박세웅 반즈 한현희(이상 4⅔이닝) 스트레일리(4⅓이닝) 모두 5이닝 투구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불펜이 경기당 책임지는 이닝 수에서 롯데는 한화 LG(이상 4이닝)에 이어 삼성과 함께 3⅔이닝으로 공동 3위다.
관리는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마무리 특성상 연투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는 김원중을 제외한 나머지 투수들의 연투 경기가 많은 편은 아니다. 다만 선발 반등 요소가 마땅히 보이지 않는 현시점에서 롯데가 당분간은 불펜에 좀 더 의존하는 경기 수가 많아질 것으로 여겨진다는 측면에서 짜임새 있는 운용과 관리는 좀 더 이뤄져야 한다. 여전히 30경기를 채 치르지 않은 시즌 초반이기에 철저한 관리와 휴식의 중요성은 좀 더 부각된다.
여러모로 반가운 비 덕에 이틀을 쉰 롯데 불펜. 9연승 바람은 잠시 식었지만, 이틀 간의 휴식을 통해 롯데는 선두 탈환을 위한 동력을 비축할 수 있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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