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오늘도 대기록 부탁해’…호날두·드로그바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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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7시즌 연속 10득점 이상에 이어 또다시 대기록 작성을 노린다.
1992년 출범한 EPL에서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건 손흥민이 역대 10번째다.
손흥민에 앞서 웨인 루니와 프랭크 램퍼드, 해리 케인(토트넘), 세르히오 아궤로, 티에리 앙리,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 마이클 오언,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가 7시즌 연속 10득점 이상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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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7시즌 연속 10득점 이상에 이어 또다시 대기록 작성을 노린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EPL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16승 6무 12패(승점 54)로 6위, 크리스털 팰리스는 10승 10무 14패(승점 40)로 11위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EPL에선 1∼4위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데, 토트넘은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9승 6무 7패·승점 63)와 간격이 승점 9이다. 이날 경기서 승리를 놓치면 마지막 희망도 거의 사라진다.
최근 뛰어난 경기력을 뽐내고 있는 손흥민에게 눈길이 쏠린다.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1득점한 데 이어 1일 리버풀전에선 1골과 1어시스트를 챙겼다. 손흥민은 리버풀전 득점으로 올 시즌 10호 골과 더불어 7시즌 연속 10득점 이상을 작성했다. 1992년 출범한 EPL에서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건 손흥민이 역대 10번째다. 손흥민에 앞서 웨인 루니와 프랭크 램퍼드, 해리 케인(토트넘), 세르히오 아궤로, 티에리 앙리,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 마이클 오언,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가 7시즌 연속 10득점 이상 고지를 밟았다.
손흥민의 시선은 이제 EPL 역대 기록으로 향한다. 손흥민은 EPL 통산 103득점을 작성,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함께 이 부문 공동 32위에 자리하고 있다. 손흥민이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1골을 추가하면 호날두를 넘고 31위 디디에 드로그바(104골)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호날두와 드로그바 모두 EPL에서 손꼽혔던 레전드 공격수들이다.
손흥민은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지난 1월 골 맛을 본 바 있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안와골절 부상 후 긴 부진에 빠졌는데, 1월 5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원정경기에서 3개월여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부진의 늪에서 벗어났다. 당시 손흥민은 득점 직후 안면 보호 마스크를 집어 던지며 그동안의 울분을 털어냈다. 최근 크리스털 팰리스는 상승세로 만만찮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로이 호지슨 감독을 선임한 이후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작성하며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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