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감원 속 신중한 애플… 팀 쿡 "해고는 최후의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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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들의 인력 감축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애플은 당장 해고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애플은 이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948억4000만달러(약 126조원)와 순이익 241억6000만달러(약 32조844억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 순이익은 3.4% 줄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매출이 감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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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대량 해고는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올들어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지만 애플은 당장 해고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 셈이다.
애플은 이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948억4000만달러(약 126조원)와 순이익 241억6000만달러(약 32조844억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 순이익은 3.4% 줄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매출이 감소한 것이다.
쿡 CEO는 감원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지는 않았지만 당장은 어떠한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해고는 최후의 수단이라는 소신이다. 그는 "채용에 있어 매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고 채용률을 낮추고 있다"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더 찾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애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기간 다른 경쟁사보다 보수적인 채용을 진행했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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