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o톡] 절로 어깨가 으쓱해졌다… 럭셔리 '제네시스 GV80'
복합연비 6㎞ 내외로 낮지만 역동적인 질주에 운전하는 즐거움 배가
터치 패드 남발하지 않고 직관적인 물리버튼 있어 조작도 간편
승차감은 다소 딱딱… 운전석과 내비 화면 거리 다소 멀어 터치 불편
[편집자주]'momo톡'은 MoneyS의 Mo, Mobility의 Mo에 토크(Talk)를 합친 단어입니다. 머니S 모빌리티팀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탈 것 관련 스토리를 연재하며 자동차 부품과 용품은 물론 항공 관련 정보도 제공하는 코너입니다.
━
차의 앞면은 제네시스만의 유니크한 디자인 언어인 'G-MATRIX'를 반영한 크레스트 그릴과 강렬한 쿼드램프로 당당한 품위를 드러낸다.
핸들을 감싼 가죽의 촉감은 부드러웠고 실내 구석구석을 휘감은 연한 크림색과 검정색 계열의 투톤 색상은 시각적인 만족감과 안정감을 선사한다.
최근에 출시되는 차의 대부분은 터치 패드를 남발한다. 기존에 물리 버튼 하나로 조작했던 것을 최소 2~3단계의 터치를 거쳐야 해 조작이 불편했지만 GV80에는 물리버튼도 적절히 배치돼 안정적인 조작을 돕는다.
━
복합연비는 6~7㎞/ℓ라 다소 낮지만 고속주행은 물론 편도 1차선의 좁고 굽이진 산길 도로 주행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코너링을 선사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센서를 통한 정보 전달은 명확했지만 센서의 반응은 다소 민감했다. 도로 중앙분리대마저도 장애물로 인식하고 신호대기로 정차하는 가운데 옆 차선으로 다른 차가 와서 멈춰도 반응하기도 했다.
운전 중에 시트에서 안마가능이 작동하는 점도 만족스러웠다. 자세 교정을 위해 시트를 자동으로 조절하며 운전자의 피로감을 덜어준다.
편안한 가죽 시트의 쿠션과 안마 기능이 없었더라면 딱딱한 승차감에 주행 만족도가 더 떨어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밖에 GV80은 계기반과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가 일체형으로 이어져 있지 않고 내비게이션 화면이 앞 유리쪽으로 더 치우쳐 있다. 운전 중 조작을 위해 손을 뻗으면 잘 닫지 않는 거리라 몸을 앞으로 숙여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다.
제네시스 GV80의 가격은 6430만~7343만원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입주 반년 남았는데 어떡하죠"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 패닉 - 머니S
- "방송 출연 후회하냐고?"… '불륜 논란' 이소라, 입 열었다 - 머니S
- 2.6억 아파트, 3.1억에 세입자 구해… "갭투자 꺾이지 않았다" - 머니S
- 송혜교 실물 美쳤다… 멧갈라 '올킬' "미모로 국위선양" - 머니S
- [영상] "먹지 마" 외쳤는데… 살아있는 금붕어 삼킨 남성, 왜? - 머니S
- "뉴진스로 변신한 똥별이"… '홍현희♥' 제이쓴도 '입틀막' - 머니S
- "창정이형, 나 들어가" 삼천리·서울가스 사들이는 불개미… 변동성 경고등 - 머니S
- "故서세원 발인 후 반려견도 세상 떠나"… 서동주, 연이은 비보 - 머니S
- "공사비 안 올려주면 못해" 조합-시공사 분쟁 급증 - 머니S
- 블랙핑크 제니, '멧갈라' 헤어스타일?…"전통적인 韓 스타일"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