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은행위기는 공매도 때문” 지방은행 등급 상향, 은행주 랠리

한 여성이 뉴욕에 있는 JP모간체이스 은행 본부 건물 앞을 지나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유명투자은행인 JP모간체이스가 “최근 지방은행주의 급락은 공매도 세력 때문”이라며 일부 지방은행의 투자 등급을 상향하자 미국 은행주가 일제히 반등했다.

5일(현지시간) JP모간은 보고서를 내고 "최근 지방은행주의 급락은 공매도에 의한 것"이라며 "이들 은행의 주가가 크게 저평가돼 있다"고 일부 지방은행의 투자등급을 상향했다.

JP모간은 웨스턴 얼라이언스, 지온, 코메리카 등의 투자등급을 상향했다.

JP모간이 일부 지방은행의 투자등급을 상향하자 미국의 은행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특히 최근 파산 위기를 맞고 있는 팩웨스트 은행은 투자등급 상향 대상이 아니었음에도 은행주가 랠리하자 덩달아 랠리했다. 팩웨스트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81.70% 폭등한 5.76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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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웨스트뿐만 아니라 웨스턴 얼라이언스가 50%, 지온이 19% 각각 폭등했다. 이에 따라 S&P500 지방은행 지수도 6% 급등했다.

대형은행주들도 일제히 반등했다. 시티그룹이 3.16%, 뱅크오브아메리카가 2.67%, 웰스파고가 3.32%, 골드만삭스가 1.79% 각각 상승했다. 이에 따라 S&P500 은행지수도 3.24%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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