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마요르카 떠나 이적 확정적

김대식 기자 2023. 5. 6. 06: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인이 이번 시즌 끝으로 마요르카를 무조건 떠날 것이라는 예상이 계속 나오고 있다.

스페인 '렐레보'는 5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마요르카의 역사책에 이적료를 가장 많이 남겨준 선수 중 한 명으로 남을 것"이라며 이강인의 이적이 무조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스페인 '렐레보'의 전망대로 이강인은 이적하면 마요르카 매각 이적료 역사를 새롭게 쓸 것이다.

이적료가 얼마나 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 건 이강인은 마요르카 역대 방출 이적료 2위권에 오를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강인이 이번 시즌 끝으로 마요르카를 무조건 떠날 것이라는 예상이 계속 나오고 있다.

스페인 '렐레보'는 5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마요르카의 역사책에 이적료를 가장 많이 남겨준 선수 중 한 명으로 남을 것"이라며 이강인의 이적이 무조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 이번 여름 이강인을 데려오기 위해 프리미어리그(EPL) 구단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500만 유로(약 218억 원)를 기꺼이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마요르카의 에이스로 맹활약하면서 빅클럽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유려한 개인기술, 왼발에서 뿜어져 나오는 미친 패스뿐만 아니라 포지션 소화 능력, 눈에 띄게 향상된 경합 능력 등 이강인은 단점이 딱히 보이지 않는 선수로 진화했다. 체력과 부상 문제도 없이 1시즌을 온전히 소화한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로 6골 5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마요르카는 지난 겨울부터 이강인을 향한 관심을 알고 있었지만 이강인을 매각하지 않았다. 팀 전력의 중심인 선수를 매각했다가는 시즌 운영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마요르카도 이강인을 붙잡을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판매만 해도 많은 이득이 남는 장사를 하는 셈이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데려오면서 이적료를 한푼도 쓰지 않았다. 공짜로 데려온 선수를 많은 이적료를 받고 팔 수 있게 됐다. 스페인 '렐레보'의 전망대로 이강인은 이적하면 마요르카 매각 이적료 역사를 새롭게 쓸 것이다.

마요르카의 방출 이적료 역사를 보면 역대 1위는 2004-05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던 사무엘 에투가 세운 2700만 유로(약 393억 원)다. 역대 2위도 2000-01시즌에 데포르티보로 합류했던 디에고 트리스만이 세운 1775만 유로(약 258억 원)에 불과하다.

1000만 유로(약 145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받으면서 매각한 선수가 구단 역사상 단 6명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2008-09시즌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던 다니엘 귀사 이후로 맥이 끊겼다.

현재 거론되는 이강인의 예상 이적료가 현지에서도 전망이 모두 다르고,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도 현지 매체와 구단에서 주장하는 바가 다르다. 이적료가 얼마나 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 건 이강인은 마요르카 역대 방출 이적료 2위권에 오를 것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