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실종된 치매 50대, 신고 2시간여 만에 무사 귀가

김현주 2023. 5. 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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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우에 실종된 50대 여성이 신고 2시간여 만에 무사히 귀가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한 길가에서 A(58·여)씨가 사라졌다는 남편의 신고가 접수됐다.

치매 증세를 앓고 있는 A씨는 이날 오후 3시30분쯤 남편과 함께 길을 걷던 중 홀연히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실종 신고 2시간여 만인 오후 6시쯤 한 대로에서 수색 중이던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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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 나선 경찰이 발견
 
폭우에 실종된 50대 여성이 신고 2시간여 만에 무사히 귀가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한 길가에서 A(58·여)씨가 사라졌다는 남편의 신고가 접수됐다.

치매 증세를 앓고 있는 A씨는 이날 오후 3시30분쯤 남편과 함께 길을 걷던 중 홀연히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 주변 상가 등을 중심으로 행방을 쫓았다.

지역민을 대상으로 실종 경보 문자 메시지를 1차례 발송했다. 이 메시지에는 A씨의 성명·나이·키·몸무게 등 기본 정보가 담겼다.

A씨는 실종 신고 2시간여 만인 오후 6시쯤 한 대로에서 수색 중이던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그에게는 이렇다 할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남편에게 인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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