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런던 출국 전 안과 방문…동체시력 체크 '이상무'

김동찬 기자 2023. 5. 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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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스포츠 누적 상금 전 세계 1위 페이커(이상혁)가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출전을 앞두고 지난 3일 SKT T1의 제휴병원인 강남 노블안과를 방문했다.

이기일 원장은 "페이커를 비롯한 T1선수들이 시력에 큰 문제가 있어 방문한 것은 아니다"라며 "전문 의료진의 상담 후 눈검진과 눈건조 관리, 수액치료 등을 통해 컨디션 조절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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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e스포츠 누적 상금 전 세계 1위 페이커(이상혁)가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출전을 앞두고 지난 3일 SKT T1의 제휴병원인 강남 노블안과를 방문했다. 

페이커는 런던에서 열리는 MSI를 앞두고 컨디션 조절을 위해 동체시력 등 체크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일 원장은 "페이커를 비롯한 T1선수들이 시력에 큰 문제가 있어 방문한 것은 아니다"라며 "전문 의료진의 상담 후 눈검진과 눈건조 관리, 수액치료 등을 통해 컨디션 조절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료 후 대시길에 있는 피아노에 다가선 페이커는 쇼팽 '녹턴'을 연주하며 주변의 탄성을 자아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피아노 연주 솜씨 역시 세계적이라는 평가다.

또 이날 페이커는 'The One And Only FAKER'라는 청자켓을 입고 병원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TOAO(The One And Only)'라는 표현은 유일무이라는 의미로 스포츠에서 마이클 조던, 메시 등에게 이같은 수식어를 붙인다. 페이커 역시 e스포츠에서 살아있는 전설인 만큼 TOAO라 불리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dc007@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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