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된 로드 FC 챔피언 "항상 시합 위해 독기..생계 달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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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이 아버지가 된 '아시아 최강' 김수철(31·로드 FC GYM 원주)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현재 밴텀급 토너먼트의 시드권을 '로드FC 마지막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39, 옥타곤 멀티짐), 김수철, 양지용(27, 제주 팀더킹)이 획득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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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거는 생계가 달린 문제입니다”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이 아버지가 된 ‘아시아 최강’ 김수철(31·로드 FC GYM 원주)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자녀가 태어나면서 김수철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탄탄한 미래를 준비 중이다. 그는 굽네 로드 FC 064에서 아버지로서의 첫 경기를 치른다.
로드 FC와 WFSO(세계격투스포츠협회)는 내달 24일과 25일 이틀간 원주 종합체육관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4일에는 프로 대회인 굽네 로드 FC 064, 25일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제6회 세계 종합격투기 대축제가 열린다.
굽네 ROAD FC 064에서 개막식이 열리는 글로벌 토너먼트에 억 단위의 상금이 걸리면서 전 세계에서 강자들이 모여들 것으로 보인다. 8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이 되며 한국인 선수 4명, 외국인 선수 4명으로 대진이 짜일 예정이다.
김수철은 영상을 통해 “3회 연속 우승하면 자동으로 계약이 해지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게 쉽지 않을 것”이라며 “‘3회까지 그렇게 우승할 수 있나?’ 이런 생각도 든다. 1회 우승했을 때 자동으로 계약이 연장된다는 것도 얘기는 들었다”고 말했다.
김수철은 싱가포르 원챔피언십 밴텀급 초대 챔피언, 일본 라이징온 페더급 챔피언, 로드FC 페더급 챔피언 출신,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출신으로 본인의 가치를 증명해 왔다.
현재 밴텀급 토너먼트의 시드권을 ‘로드FC 마지막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39, 옥타곤 멀티짐), 김수철, 양지용(27, 제주 팀더킹)이 획득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아버지가 된 후 첫 경기로 김수철은 떳떳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다.
그는 “항상 시합에 대해서는 독기를 품는데, 이거는 생계가 달린 문제이기에 저는 이제 지켜야 할 가정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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