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뷔X정유미 라면 먹다 싸웠다" 전말공개(서진이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정유미와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의 싸움이 공개됐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서진이네'에서 이서진은 "라면 먹다가 유미랑 태형(뷔)이 싸운 것도 진짜 재밌었는데 그게 안 나왔잖아"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영업 1일 차 밤, 이미 1차 라면을 완료한 정유미는 이서진에게 출근 시간 변경을 요청했다.
이에 이서진은 "라면 하나 더 먹으면 늦게 나갈게"라고 조건을 하나 제시했다. 이는 배가 불러 더 못 먹을 것이라는 속마음. 고로 출근을 늦출 생각이 없다는 것.
하지만 정유미는 이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젓가락을 집어 들었지만 금세 내려놨다. 이를 본 뷔는 "왜 젓가락 내려놔? 빨리 먹어"라고 종용했지만, 정유미는 "난 아직 소화가 되려면 멀었어"라고 배부름을 어필했다.
그럼에도 뷔는 "아이 누나 일단 한 젓가락 하라고"라며 라면을 수북이 퍼줬고, 정유미는 은근슬쩍 도망을 시도했지만 결국 라면을 먹기 시작했다.
그러자 뷔는 "누나 내가 먹을겡"이라며 모자까지 벗고 라면을 흡입했다. 이에 이서진은 "태형이가 진짜 열심히 했다. 너... 12시 반에 나갈래?"라고 제안한 후 "근데 모레는 너랑 우식이랑 먼저 나가는 건 정해져 있어"라고 알렸다.
이를 들은 뷔는 "그럼 그 다음날부터는 형 혼자 일찍 나가고...?"라고 물었고, 정유미는 "아니지 항상 둘이 먼저 나가야지~"라고 답했다.
이에 뷔는 "누나는 내가 라면 끝까지 먹어줬는데...", "근데 어떻게 그냥 먼저 나가라는 소리를 할 수 있냐구..."라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그러자 정유미는 "오이 있어? 가게에 오이 있어?"라고 화제를 전환했지만, 뷔는 "왜 나한테 물어. 누나랑 막... 얼굴 보면서 얘기하고 싶지 않아"라고 마상을 입은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장난을 치던 뷔는 "누나 나 자러 갈게~"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어 "누나! 내 말 장난 아닌 거(?) 알지?"라고 또다시 장난을 쳐 웃음을 더했다.
한편, '서진이네'는 과거 '윤식당' 이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이서진이 해외에서 작은 분식점을 차리고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서진이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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