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면..."이 선수를 반드시 팔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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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전설' 폴 머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앙토니 마르시알을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아스널 '전설' 머슨은 맨유가 마르시알을 반드시 팔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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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스널 '전설' 폴 머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앙토니 마르시알을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이번 시즌 맨유는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밑에서 어느 정도 명가 재건에 성공하며 눈에 띄는 업적을 달성했다. 리그에선 4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을 높였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으며 6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잉글랜드 FA컵에서도 결승전에 올라 있다.
하지만 100% 만족스럽지는 않다. 팬들은 지금보다 더 높은 성적을 원하고 있으며 지금보다 더 퀄리티 있는 스쿼드를 원한다.
텐 하흐 감독도 마찬가지다. 이에 현지 매체들은 맨유가 오는 여름 대대적인 리빌딩을 진행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보강이 예상되는 포지션은 많다. 최근 눈에 띄게 잔실수가 많아진 다비드 데 헤아의 골키퍼 경쟁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의 백업 센터백, 아론 완-비사카를 대신할 우측 풀백, 중앙 미드필더 등이 그 후보다.
스트라이커도 시급하다. 맨유는 지난 겨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내보내고 그의 대체자로 부트 베르호스트를 임대로 데려왔다. 그는 텐 하흐 감독의 총애를 받으며 꾸준한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다. 하지만 성적은 기대 이하다. 컵 대회 포함 26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득점은 2회에 불과하다. 리그에선 13경기에 나섰지만 한 골도 없다.
마르시알의 경기력도 충분하지 않다. 세비야 임대 후 이번 시즌 맨유 1군 스쿼드에 들었고 컵 대회 포함 24경기에 나서는 등 꾸준한 출전 기회를 받고 있다. 7골로 득점력은 베르호스트보다 낫긴 하지만, 그것을 제외한 다른 부분은 그보다 훨씬 좋지 않다.
이에 아스널 '전설' 머슨은 맨유가 마르시알을 반드시 팔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그는 "맨유의 최전방 3명은 마르시알과 마커스 래쉬포드, 안토니다. 여름에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현재 '1위' 맨체스터 시티보다 16점이나 뒤져 있다. 지금과 동일한 라인업으로는 다음 시즌 리그 우승에 근접할 수 없을 것이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이 필요하다. 마르시알? 미안하지만, 그는 맨유에서 더 이상 뛰면 안 된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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